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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연광철 동문(88졸업. 음악) 독일 궁정가수 호칭 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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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연광철 동문(88졸업. 음악교육학과)이 지난 6월 21일 독일어권 성악가 최고 영예인 '캄머쟁어'(Kammersaenger) 호칭을 부여 받았습니다.
캄머쟁어는 왕정 시대에 기량이 뛰어난 성악가에게 왕이 수여한 것으로 알려진 '궁정가수' 칭호로, 현재 독일 정부에서 공식 부여하고 있으며 동양인이 이 호칭을 받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연광철 동문은 충북 충주공업고등학교와 청주대 음대를 졸업해 홀로 유럽을 다니며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한 입지전적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4~2004년 세계적인 명문 베를린 국립 오페라극장 전속 단원으로 활동했고, 독일 바이로이트·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영국 로열코벤트 가든 등에서도 활약했으며 바그너에 관해서는 세계 최고 기량을 가진 성악가로 꼽힙니다. 인사가 늦었지만 동문님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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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총동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