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 '레디고청주액터스 작품발표 및 수료식' ]

'꿀잼도시 청주에서 명품배우의 꿈을 꾸다'-14일 진행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산학협력단은 청주시와 함께 ‘2024 레디고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을 대상으로 작품발표 및 수료식을 진행한다.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6월 ‘2024 레디고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모집한 100여 명 가운데 모든 과정을 수료한 기초 42명, 중급 16명, 심화 11명, 연극워크샵 8명, 영화제작워크샵 6명 등 83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그동안 기초과정에서 심화과정까지 맞춤형 연기교육으로 수강생들에게 연기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었다.

이에 따라 이날 수료식에서는 연극워크샵 옴니버스극인 ‘굿닥터(50분)’ 공연을, 영화제작워크샵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 단편영화 ‘은숙이의 하늘(20분)’이라는 작품을 상영한다.

‘레디고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은 2017년부터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 10기를 포함, 500여 명의 시민 연기자들을 양성했다.

이들은 영화 ‘아메바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JTBC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tvN드라마 ‘아들이 죽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캐셔로’ 등 청주를 찾은 31편의 작품에 600여 명이 출연, 7,500여만 원의 고용창출 효과를 올리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그동안 교육받았던 시민연기자 가운데 단역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배우를 선발해 집중교육한 뒤 서울 연기자 에이전시에 전문오디션에 참여시키는 등 활동영역을 전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보조출연시에 청주를 찾는 영화·드라마 제작사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보조출연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현장 매니저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책임연구원인 청주대 김경식(영화영상학과)교수는 “연기자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의 꿈을 이룬 시민들이 영상문화 향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노잼에서 꿀잼도시 청주시민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보조출연DB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청주지역을 찾는 촬영팀에게 준비된 단역 및 보조출연을 제공함으로서 고용창출과 영상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1)-오는 14일 청주에서 열릴 예정인 ‘레디고청주액터스’ 작품발표 및 수료식 포스터.

사진설명(2)-다양한 계층의 교육생들이 전문 연기를 지도받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