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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울장애의 원인
우울장애(Depressive Disorders)의 원인
1. 환경적 요인
- 부정적인 생활사건(커다란 좌절감을 안겨주는 충격적인 사건)이 우울장애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봄
- 부정적인 주요생활사건과 심리적 충격의 강도
- 사소한 부정적인 생활사건들(경미한 생활사건)이 오랜 기간 누적되면 우울장애가 유발될 수 있음
- 사회적 지지의 부족, 결여가 우울장애 촉발(예: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지속적인 상태, 소속집단으로부터 소외된 상태, 친구의 부족, 경제적 궁핍

2. 정신분석적 이론
- 프로이트는 우울장애를 분노가 무의식적으로 자기에게 향해진 현상으로 봄. 사랑하던 대상의 무의식적 상실에 대한 반응. 사랑하는 대상을 상실하는 경험을 하게 되면, 자신의 중요한 일부가 상실되었다는 슬픔뿐만 아니라 자신을 버려두고 떠나간 대상에 대한 분노를 느낌 → 도덕적 억압으로
- 분노감정이 무의식으로 잠복, 자기 자신에게 향함. 지가비난, 자기책망, 가치감 손상, 우울장애로 발전
Abraham은 어머니로 대표되는 사랑의 대상을 실제로 또는 상징적으로 상실한 경우, 버림받았다는 생각과 자기책망, 비난, 실망을 유발하게 되어 우울장애로 발전
Stricker는 인생 초기에 가장 중요한 존재인 어머니나 아버지를 실제로 또는 상상 속에서 상실하여 무력감을 느꼈던 외상 경험이 우울장애를 유발하는 근본적 원인이라고 주장
Bibring은 손상된 자기존중감을 주요 특징으로 봄. 우울해지기 쉬운 사람들은 강한 자기도취적 또는 자기애적 소망을 지니고 있다고 봄

3. 행동주의적 이론
- 우울장애가 사회환경으로부터 긍정적 강화가 약화되어 나타난 현상이라 봄
- 긍정적 강화의 결핍상태가 지속되고 그 결과 우울증이상 나타남
- 슬픔, 무기력, 사회적 고립과 같은 우울증상이 강화를 얻어 내 우울증상을 지속시키는 역효과 초래
- 우울증상의 강화는 단기, 일시적. 지속적인 우울장애는 혐오감을 주기 때문에 긍정적 강화가 사라지게 되어 우울장애를 악화
Lewinsohn의 우울한 사람들의 특징 : 긍정적 강화의 결핍과 혐오적 불쾌경험 증가
3가지 원인적 유형 제시
① 환경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실직, 이혼, 사별, 긍정적 강화의 결핍, 처벌적 요인多)
② 적절한 사회적 기술과 대처능력의 부족
③ 긍정적 경험을 즐기는 능력은 부족한 반면, 부정적 경험에 대한 민감성이 높은 경우

4. 학습된 무기력 이론(learned helplessness theory)
- 좌절경험을 많이 한 사람은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도 좌절하게 되는 결과가 돌아올 것이라는 무력감이 학습되어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게 된다.
한계점:
① 동물실험에서처럼 조건형성에 의해 수동적으로 학습된 것이라기보다 상황을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부정적 기대’ 때문이라는 반론
② 우울장애가 발생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설명하고 있지만 우울증상의 강도나 만성화 정도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설명X

5. 우울증의 귀인이론(attributional theory of depression)
- 학습된 무기력 이론의 한계 보완. 사람은 통제불능상황의 원인을 어떻게 귀인하느냐에 따라 우울양상이 달라지며, 이러한 귀인방식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우울장애에 취약한사람은 실패경험에 대한 내부적, 안정적, 전반적 귀인, 성공 경험에 대해서는 외부적, 불안정적, 특수적 귀인 → 우울 유발적 귀인
실패경험에 대한 내부적-외부적 귀인 : 자존감 손상, 우울장애의 발생과 관련
안정적-불안정적 귀인 : 우울장애의 만성화 정도와 관련
한계점
① 귀인양식만으로는 우울장애의 정도를 설명하기 어려움
② 귀인양식이 적용될 수 있는 부정적인 생활스트레스가 우울장애 유발의 중요한 요인으로 포함되어야 함

6. 절망감 이론
- 절망감이란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결과의 발생에 대한 부정적인 기대와 이러한 결과의 발생에 대한 무력감’. 절망감은 구체적인 부정적 생활사건에 대한 내부적, 안정적, 전반적 귀인에 의해 생겨남. 즉, 우울유발적 귀인양식을 우울해지기 쉬운 취약성으로 간주하며 부정적 생활사건이 발생하여 이러한 귀인양식이 적용되었을 때 절망감이 생기게 되고 우울감으로 발전

7. 인지적 이론(Beck에 우울증의 인지이론(cognitive theory of depression)
- 우울장애를 유발하는 일차적인 요인은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
- 같은 사고를 반복하게 되면 습관화되어 의식적 자각 없이 자동적으로 진행되어 흘러감 → 자동적 사고(automatic thoughts)
우울한 사람들의 독특한 부정적인 자동적 사고 : 인지삼제(cognitive triad)
①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예: ‘나는 열등하다’ , ‘나는 무가치하다’)
②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부정적 생각 (예: ‘내가 어떤 노력을 하더라도 상황은 개선될 수 없다’)
③ 주변 환경에 대한 부정적 생각 (예: ‘이 세상은 살아가기에 너무 힘들다’, ‘날 도와줄 사람이X’)
→ 타인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사회적으로 우축되어 고립되는 결과 초래
인지적 오류(cognitive error) : 우울한 사람들이 생활사건의 의미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흔히 범하게 되는 논리적 잘못(예: 흑백논리, 과잉일반화, 정신적 여과 또는 선택적 추상화, 의미확대 및 축소, 감정적 추리, 개인화, 잘못된 명명, 독심술적, 예언자적 오류)
역기능적 신념(dysfunctional belief) : 자신과 세상에 대한 완벽주의적이고 당위적이며 융통성 없는 경직된 신념 (예: ~해야한다, ~해서는 안된다)
사회적 의존성 : 타인의 인정과 애정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성
자율성 : 개인의 독립성과 성취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성

8. 특수 상호작용 모델(specific intheraction model)
- 사회적 의존성이 높은 사람은 대인관계와 관련된 부정적 사건에 의해 우울장애가 유발될 수 있는 반면, 자율성이 높은 사람은 독립성과 성취지향적 행동이 위협받는 생활사건에 의해 우울장애가 유발될 수 있다.

9. 취약성-스트레스 모델
- 우울장애는 역기능적 신념이라는 취약성과 부정적인 생활사건이라는 스트레스가 함께 존재해야 유발됨

10. 생물학적 이론
- 유전적요인 : 단극성 우울장애 환자의 직계가족에서 우울장애가 발생할 확률은 15.3배↑
- 양극성 우울장애가 더욱 유전적 영향을 많이 받음
- 카테콜아민가설 : 카테콜아민은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 도파민을 포함하는 호르몬. 결핍되면 우울장애, 과다하면 조증이 생긴다는 가설
- 시상하부의 기능장해 가설 : 우울장애 환자는 시사하부의 영향을 받는 뇌하수체 호르몬, 부신선, 갑상선의 기능장애를 보임. 시상하부는 기분 조절, 식욕, 성기능의 장애에 영향을 미침
- 내분비 장애 가설 : 내분비 호르몬 코르티솔 수준이 높으면 우울을 보임
- 생체리듬 : 특정한 계절에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계절성 우울장애를 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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