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각종 바느질 도구를 넣어 보관하던 작은 소품이다. 소나무 판재를 이용하여 네모지고 낮은 백골 상자를 만들고 내부의 한쪽 변에 다시 작은 상자를 짜서 쉭쪽에 뚜껑을 덮었는데 뚜겅의 중간즘에 구멍을 뚫어 놓아 손가락을 넣어 들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 상자의 네 모서리에는 좁은 판목을 대어 전을 형성하였으며 밑에는 낮은 굽을 붙였다. 전면에 옻칠을 하였으나 지금은 거의 벗겨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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