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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회】 충북청년성장프로젝트, 함께 참여하자 - ‘쉬고싶은’ 청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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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사회 |
충북청년성장프로젝트, 함께 참여하자‘쉬고싶은’ 청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고용률은 상승, 청년층 실업률은 하락 지난달 14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885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다. 그러나 청년층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5% 하락하며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7월 18일, 15세에서 29세 청년층 가운데 ‘쉬었음’을 택한 인구는 작년 동월보다 4만 2천 명 늘어나 44만 4천 명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쉬고 싶은 청년이 증가하는 원인이 무엇일까.
첫 번째, 경제적 불확실성과 경쟁이 치열한 취업 시장이 청년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두 번째, 3년 이상 미취업 상태인 청년의 수가 23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이는 청년층의 취업 의욕이 저하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많은 이들이 경제적 불안정과 경쟁 심화로 인해 구직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교육이나 취업, 직업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청년을 니트족(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이라고 부른다. 니트족 수가 증가하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사회 전반 구조적 문제를 반영된 것이다. 청년층이 직면한 취업 시장의 경쟁 심화, 낮은 임금, 그리고 불안정한 고용 환경은 이들이 취업을 포기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란? 이러한 상황에서 고용노동부는 청년층의 구직 의욕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의 주요 목적은 청년들이 직업 훈련, 창업, 취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청년 실업률이 높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청주시는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의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한 해에 최대 6개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그 중 원데이는 2개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간단한데,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또 청주시는 청년들이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카페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 ▲지난 달 23일 방문해 찍은 청년카페 중앙 사진이다./ 사진=정제나 수습기자
![]() ▲지난 달 23일 방문해 찍은 청년카페 측면 사진이다./ 사진=정제나 수습기자
청년카페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하고,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취업 상담, 창업 지원, 직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카페는 용두사지철당간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청년카페의 주소는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123번지이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8시, 주말은 11시부터 8시까지이다. 청년카페에서는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열리며, 취업 관련 워크숍, 멘토링 프로그램,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청년카페는 청년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청주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실제로 청년카페에 처음 방문하게 되면 사업 설명과 맞춤형 프로그램, 심리 상담, 청년 카페의 이용에 대한 간단한 상담을 한다. 이후, 상담이 끝나면 자유로이 청년카페 이용이 가능하다. 청년카페에는 노트북과 1인 1 음료 제공,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청년들이 다시 꿈을 가지고 사회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다. 충북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15~39세를 대상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언제 하는지 등 청년성장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위해 청주상공회의소 청년성장팀 김경연 연구원(이하 김 연구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청년성장프로젝트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는 “1:1 전문심리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서포터즈 활동 등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청년카페에서 취업과 관련된 특강, 터프팅 또는 운동, 요리 등 여러 원데이 교육과 마케팅 홍보, 업무에 필요한 기초 내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인사담당자 대상으로 조직문화 활성화 교육 및 입사 1년 미만 신입직원의 경우 적응지원을 위한 온보딩 교육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대략 2,000명 정도이며, 맞춤형 프로그램의 경우 한 과정당 15명 내외로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쉬고 싶은 청년이 늘어나는 원인에 대해 김 연구원은 “안전성을 위한 취업준비(공공기간) 등의 취업을 계획하는 사람으로 인해 늘기도 하고, 자격증이나 스펙을 준비하는 경우가 늘어나서”라고 답했다. 이어 “입직 초기 적응 곤란 또는 기대와 다른 조직문화 등으로 인한 이유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구직 단념을 돕는 활동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앞으로 계획 중인 활동에는 “충북 청년성장프로젝트 SNS 서포터즈 4기를 모집하고 있고, 더 많은 참여자분들에게 교육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클래스 수를 하루 3개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업이나 직장으로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주말 클래스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각 대학 및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과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할 거라 밝히며 청년들이 여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청주대학교가 청년카페랑 가까워 이용하기 편할 것 같다”며 “서포터즈나 맞춤형 교육으로 역량강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최소망 부장기자>
thakd4958@cju.ac.kr
<정제나 수습기자>
gumdong1030@c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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