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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거리에서 공유형 이동장치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공유형 이동장치는 편리하고 친환경적이지만, 안전 문제를 간과하며 사용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

 가장 흔히 보이는 문제는 안전모 미착용이다. 안전모를 착용하고 공유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이용자를 보기 어려울 만큼 안전모 미착용 문제가 심각하다. 안전모는 머리를 보호하는 장비로, 안전모 미착용 시 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다음은 하나의 공유형 이동장치에 2인 이상이 탑승하는 것으로, 위와 같이 흔히 보이는 문제이다. 본래 하나의 공유형 이동장치의 승차 정원은 1명으로, 2인 이상이 탑승할 수 없다. 공유형 이동장치에 설계된 인원수를 초과해 탑승하는 것은 균형을 무너뜨리거나, 브레이크와 타이어에 과도한 부담을 줘 고장이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는 이용자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위협하는 큰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음주 후에 공유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문제다. 공유형 이동장치는 음주 후에 이용할 수 없다. 그럼에도 음주 후 공유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음주 후 공유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것은 정말 심각한 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음주 상태에서는 판단력이 흐려져 도로 상황에 대한 인식이 둔해지며, 반응속도가 급격히 떨어져 돌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대응하기 어렵다. 이와 같은 행위는 공유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안전만 위협하는 것이 아닌, 타인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이다. 음주 후에는 공유형 이동장치가 아닌 대중교통, 택시 등 안전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유형 이동장치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사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자신의 안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안전도 고려하는 책임감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

 

 

유다현<사회복지학과·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