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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TOP】 우리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A등급 획득
카테고리 보도
 

우리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A등급 획득

우리대학이 A등급을 받게 된 비결은?

 
▲우리대학 정문사진 / 사진=청주대 포털사이트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알아보다

 지난달 7일 우리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 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사업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방향성 제안 및 교육정책 개발·추진, 대학 간 상호 컨설팅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공동 발전 모색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일반재정지원)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A등급 획득에 성공했는데, 이에 따라 30%의 인센티브가 지급 될 예정이다. 지급된 인센티브는 인건비, 장학금, 그 밖의 사업 운영 경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평가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혁신 추진성과 정량 지표인 신입생·재학생 유지충원율 그리고 자체 성과관리 실적을 주요 영역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우리대학은 2021년도에 진행된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및 종합 평가 결과에서도 A등급을 획득해 20%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바 있다. 우리대학이 2차례나 A등급을 받은 비결은 무엇일까.
 

지급된 인센티브 행방은?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A등급을 받게 된 과정과 지급된 인센티브의 사용계획에 대해 알아보고자 우리대학 대학혁신사업 강정규 부단장(이하 강 부단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리대학이 A등급을 받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혁신과 성과관리 부분이다. 교육영역, 산학취창업 영역, 특성화 영역, 학생지원 영역 이 4가지를 교육혁신 영역이라고 아우른다. 성적관리는 정부에서 일반 대학 혁신지원사업 예산으로 지급된 금액의 관리를 잘했는가의 기준으로 등급이 나뉜다. 강 부단장의 말에 따르면 두 부분은 각각 S, A, B, C와 A, B, C 등급으로 나뉘는데 우리대학은 이 두 부분에서 A등급을 받아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특정 학과에 있는 교과목이 아닌 서로 융합하고 창의성과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과목을 만들라는 정부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에, 우리대학과 타 대학의 수업을 공유함으로써, 폭넓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공유 협력형 프로그램이나 특정 학과에 소속되지 않고 입학하는 자유전공제도를 만들었다. 또한,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전과를 여러 번 할 수 있도록 학칙을 변경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것이 A등급을 받은 요인이라고 말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19년도부터 21년까지 1주기, 22년부터 24년까지 2주기 사업으로 나눠진다. 한주기가 끝나면 종합평가를 받는데, 2021년도 1주기 사업에서도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 당시 받은 인센티브는 학교의 시설 정비나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 마일리지 제도 등에 쓰였다. 구체적으로는, 교양대학에서 진행한 독토리, 토론 경진대회 등 비교과 프로그램이 대학혁신지원사업 예산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우리대학 학우들 또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예산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대학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좋은 아이템이 있어 창업하고 싶은 학우들이 창업 동아리를 만들거나 C-리빙랩 프로젝트등의 참여하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학우들에게 활동비가 나간다고 한다. 실제로 창의융합형 교과목의 경우에는 프로토타입 제품을 만들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 약 200만 원이 지급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강 부단장은 “학교 내 구성원들이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의 이해도가 부족하거나 프로그램이 정확하게 뭔지 모르는 학생과 교수님들이 많다. 홍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교수나 학생들의 관심이 낮아서 프로그램의 참여도가 저조한 경우도 있다. 이런 부분에 관심을 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을 알고 관심을 두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지우 수습기자>
rkdwldn@c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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