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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제57대 총학생회 ‘더 뉴’의 선거가 이뤄졌다. 총학생회 ‘더 뉴’는 정 입후보자 강지혁(건축공학과·3) 학우와 부 입후보자 양정모(무역학과·3) 학우가 단일후보로 출마했다. 이번 총학생회 ‘더 뉴’는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진행된 선거 결과이다. / 인포그래픽=전은빈 부장기자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총 2일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제57대 총학생회 선거가 이뤄졌다. 이번 총학생회 ‘더 뉴’ 당선 결과로는 찬성 80.1%(4,242명), 반대 19.9%(1,054명)로 당선됐다. 당선됨에 따라 이번 총학생회 ‘더 뉴’의 당선으로 2023년도 학생자치위원회 체제는 막을 내렸다. 올해 우리대학 전체 학우 9,969명 중 5,29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4,673명 미참여로 53,12%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선거를 포함해 지난 2020년도부터 2022년도 우리대학 총학생회 선거는 계속해서 낮은 투표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0년도 제53대 총학생회 ‘퍼스트’ 선거는 전체 투표자 10,318명 중 5,955명이 투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도 제54대 총학생회 ‘으랏차차!’ 선거에서는 전체 투표자 10,019명 중 5,641명의 미참여를 보였다. 2022년도 제55대 ‘더베스트’ 선거는 전체 투표자 9,779명 중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5,201명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또한, 2023년도 총학생회는 입후보자가 없어 무산돼 투표가 진행되지 않았다. 2024년도 제57대 ‘더 뉴’는 전체 투표자 9,969명 중 5,296명으로 절반 이상의 학우가 투표에 참여했지만, 겨우 과반수가 넘는 53,12%의 투표율에 도달했다. 

 제57대 총학생회 ‘더 뉴’ 공약으로는 시설&복지, 교육&취업, 등록&방학, 문화로 총 4가지 분야로 나눠 공약을 내세웠다. 먼저 시설&복지 공약으로 ▲더 새롭게 바뀌는 캠퍼스 및 강의실 ▲더 새롭게 바뀌는 전동 킥보드 주차 존 ▲캠퍼스맵 추가 설치 ▲수강 신청 사이트 개선 ▲학점교류 대학 확대 ▲학식 메뉴 개선 ▲학생 식당 일회용 앞치마 구비 ▲에델바이스 공지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공약을 밝혔다. 

 교육&취업 공약에서는 ▲시간/학점 균등제 시작 ▲휴학생 계절학기 수강 가능 ▲성적공개 시 세부 성적 공개 ▲취업박람회 개최 ▲오픈채팅방 취업특강 비교과 개설 ▲온라인 취업 사이트 제휴 업체 확대 등 관련 공약을 내세웠다.

 등록&방학 공약 중 ▲등록금 동결 추진 ▲장학금 공개성 중대에 관한 공약을 언급했다. 또한, 문화 공약에 대해선 ▲더 재밌고 새로워질 우암대동제 ▲플리마켓 ▲단체 관람 행사 ▲청대 봄봄봄 ▲E-스포츠 대회 개최 공약을 밝혔다.

 2024년도를 이끌어 갈 제57대 총학생회 ‘더 뉴’는 당선 소감에 대해 “학우분들의 소중한 권리행사 덕분에 제57대 총학생회 ‘더 뉴’로 인사드리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학우분들이 보다 의미 있고 보람찬 학교생활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자랑스러운 청주대학교 학생으로서 뜻깊은 학교생활로 기억되기 위해 저희 ‘더 뉴’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은빈 부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