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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TOP】 우리대학과 지역사회와의 화합-협약을 통해 발전하는 우리대학과 학우들
카테고리 보도

우리대학과 지역사회와의 화합

협약을 통해 발전하는 우리대학과 학우들

 
 우리대학은 지역사회의 문제 현안을 해결하거나 함께 발돋움할 수 있는 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TOP면에선 사회복지학과가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과 창업동아리가 용담명암산성지역의 우편함을 제작하는 사업을 주로 담아봤다. 
 

PBL 학우와 사회복지학과가 직접 운영하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복지학과 학우가 1회차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 사진=김연주 학우제공



▲자기표현력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발달장애인분들이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 사진=김연주 학우제공

 우리대학 사회복지학과는 청주시장애인복지관과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주간보호센터, 우암시니어클럽 등과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정신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다양한 여가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학우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여러 기관 중 청주시장애인복지관에선 사회복지학과 학우들이 성인발달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약 한 달간 ‘우리들의 모든 순간: 화양연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리들의 모든 순간: 화양연화’ 프로그램에는 총 4명의 학우가 참여해 총 5회 수업을 진행했다. 위 프로그램은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표현력 증진 및 자신감을 향상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적으로 개설됐다. 이에, 발달장애인들이 자기표현력 증진을 위한 작품을 만들고 생각을 발표하는 등의 수업이 주로 이뤄졌다. 

 1회차 수업은 ‘우리의 모든 순간’이라는 이름으로, 본인 및 동료와 함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사진을 자유롭게 찍고 전시할 앨범을 꾸미는 수업이다. 2회차 수업은 ‘보석볼 만들기’라는 수업으로, 아름다운 순간을 ‘보석’으로 비유해서 스티로폼 볼에 활용해 보석볼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했다. 3회차 수업에서는 ‘나는야 동물’이라는 이름으로, 본인과 주변사람들과 닮은 동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휴지와 풀을 이용해 하나의 그림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4회차에서는 ‘우리의 소원을 담은 나무’라는 수업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과 음식 등을 공유하며 자기표현능력을 키우는 수업을 진행했다. 5회차에서는 ‘나의 바다’라는 이름으로, 색모래와 자갈을 활용해 내면의 아름다운 모습과 연결 지어 바다로 표현을 해보는 활동이 이뤄졌다. 

 매 회차 작성한 관찰일지를 통해 활동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이 수업이 진행되며 자기의 의견을 표현하는 실력이 성장해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만들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사회복지사의 제언을 통해 돌발상황 및 참여자들의 특성에 관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주원(사회복지학과·4) 학우는 “장애에 대한 편견이 있었으나 자신의 주장을 표현할 수 있는 본인만의 표현을 할 수 있는 주체라는 것을 프로그램 진행을 하며 더욱 체감하게 됐고, 서로가 책임감을 가지며 활동에 임하다보니 그만큼 만족도가 높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업동아리가 참여하는 용담명암산성 ‘아트 우편함 제작’ 사업 


▲지난달 20일, 우리대학 창업교육센터는 용담동 도시재생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 사진= 본인제공


▲도시재생러 팀장 장은영 학우가 로고 시안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 사진= 본인제공
 
 우리대학 창업교육센터와 용담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의 협업으로 ‘아트 우편함 제작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트 우편함 제작사업은 지역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와 도시재생사업의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도시재생 지역역량강화사업이다. 

 창업교육센터와 용담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의 협약식은 지난달 20일에 진행됐다. 아트 우편함 제작사업에는 우리대학 창업동아리 ‘도시재생러’가 참여해 약 두 달간 진행한다.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우체통이라는 목표로 ‘도시재생러’ 지도교수인 이경아 시각디자인 교수와 사업 참여 학우들이 주민교육도 직접 담당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재생러’는 용명산 지역협의체 로고를 3가지 컨셉으로 총 10개를 주민들에게 제안했다. 첫 번째 디자인 컨셉은, 용명산 단어 앞 글자에서 모티브를 얻어 초성(ㅇ,ㅁ,ㅅ)을 활용해 로고를 제작했다. 두 번째 디자인 컨셉은 용명산이 모여 지역협의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민들과의 화합을 중점으로 2가지의 로고를 제작했다. 세 번째 디자인 컨셉은 자연과 도시의 어울림이 돋보이는 마을이라는 특징을 활용해 자연과 도시의 어울림을 중심으로 2가지 로고를 제작했다.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감에 대해 도시재생러 팀장 장은영(광고홍보학과·3) 학우는 “용담명암산성 주민협의체와 함께 도시재생프로젝트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며, 우편함의 실용적인 면과 지역의 로컬 브랜드를 독특성을 생각하며 우편함을 디자인했기에 좋은 결과물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장은영 부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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